아름다운 나눔장터 운영

아름다운가게는 2004년부터 아름다운 나눔장터를 운영하여 시민들의 자발적인 나눔의 장을 만들어 왔어요. 야외에서 진행하는 행사이기 때문에 외부 환경에 예민하게 대처해야만 했죠.

날씨로 인한 나눔장터의 취소

일반적으로 1년에 50-54회 개장을 목표로 하고 진행하였지만 2016년에 날씨와 미세먼지, 폭염등으로 3분의 1이 취소되는 상황에 놓이게 되었어요. 특히 미세먼지는 나눔장터를 운영하는 데 큰 걸림돌이 되고 말았습니다.

아름다운숲의 시작

아름다운가게답게, 이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기 시작했어요. 다른 행사와 다르게 나눔장터의 수익금은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기부하여 마련되는만큼 시민들과 함께 문제의 해법을 찾았고 그것이 바로 <아름다운숲>의 시작이에요.

아름다운 도시 숲 조성

그렇게 아름다운숲 1호는 청담도로공원에 조성되었어요.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도시 숲을 조성하고 쾌적한 도시경관과 대기 질을 개선하고자 하는 목적이었고, 그 뒤로 영등포 노들길에 아름다운숲 2,3호, 잠원동 한강진출입로에 아름다운숲 4호, 이후에는 영등포구 뜨락마을마당에 아름다운 나눔의 숲을 조성하였어요.

아름다운숲 회복의 시작

그리고 2023년에는 아름다운숲의 범위를 조금 더 넓혀 2022년 강릉 옥계 및 경북 울진 지역 산불로 소실된 임야 가운데 5.2ha를 복구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결정하였습니다. 아름다운가게 20주년에 참여해주신 분들의 정성을 모아 2023년에 대한민국의 아름다운숲의 회복을 시작합니다.